ANN : 지난 17일 학기제 기업실무 현장실습비 삭감 논란이 일었습니다.

프리톡을 통해 링크플러스사업단이 이번일의 주범으로 몰렸는데요.

정확한소식 이정우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7일 학기제 현장실습에 나가 있는 학생들에게 문자 한통이 발송 됐습니다.

 

문자의 내용은 예산 삭감으로 인하여 당초 공지했던 250만원이 아닌 120만원만 지급한다는 것 이였습니다.

문자를 받은 학생들은 반발했고 링크플러스 피해자 모임이라는 채팅방을 만들었습니다.

이 일이 발생한 직후 저희 쪽으로 제보전화가 걸려왔고 즉각 취재에 나섰습니다.

취재결과 링크플러스사업단과 취창업전략처가 상호 협의하여 교비 130만원 링크 지원금 120만원으로 총 250만원이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는 사실을 확인 하였습니다.

그러나 학교 기관간의 의사소통부재로 기획팀에서 교비를 지급할 수 없다라고 말하면서 지원 금액이 삭감된 겁니다.

(인터뷰)

먼저 이런 문제가 발생이 된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하구요  
저희가 6월 5일 쯤에 교육부에서 링크플러스사업비가 20% 삭감됐다는 공문을 받고 나서

7월부터 현장실습지원센터와 협의를 했습니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돈을 지급해야 하니 
(삭감된 부분에 대해서 )대책을 마련해라.

2개월간의 협의를 거쳤는데 협의 과정에서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 8월 1일에 공지를 해버린거에요 
취창업전략처장도 노력을 했습니다. '링크플러스사업단이 돈이 줄어들어서 이러한 상황이다.'

'학생들한테 (돈을 지급하기로) 약속을 했다 . 그러니 나머지 차액을 원래 대학본부에서 지급을 하니
(교비로) 지급을 해야한다.' (기획처에) 몇번 요구를 한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기획처에서 '링크플러스사업단 일은 자체예산으로 해결해라 교비를 지급할수 없다'고 하여) 
못 받아 내시니까 화가 나셔서 문자를 그렇게 보낸것 같아요.

 

이러한 문제가 프리톡을 통해 공론화 되자 총학생회에서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 일 발생 직후 총학생회에서는 각 부서 담당자를 만나 사실을 확인했고 학교 측에 회의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우리캠퍼스 부총장과 대학본부, 링크사업단, 취창업전략처, 학생대표들이 참여해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학생대표측은 어떠한 경우에도 250만원 지급을 해야한다고 요청했고 회의 결과 기존 방안대로 25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이번 링크플러스 사업단 일이 터지고 학우분들이 많이 참여를 해주시고 연락을 많이 주셔서
저희 총학생회 측에서도 조금 더 많은 의견을 가지고 나설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학우여러분들께서 언제든지  이야기를 해주신다면 저희는 언제나 
학우여러분 편에 서서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할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사소통 부재로 인해 학우들이 피해를 입을 뻔 했습니다.

총학생회의 빠른 대응으로 일은 해결됐지만 더 이상 이런 문제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 기관들은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ABS뉴스 이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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