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 :  내년 한 해 동안 학생들을 대표하게 될 총학생회 선거가 11월 말 진행됐습니다, 후보자의 공약과 선거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 권기범기자가 보도합니다.

2019 총학생회 후보자의 공약 및 선거 과정에 대해 저희 ABS가 취재했습니다.

 

내년을 책임질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오픈기구 선거가 11월 말 진행됐습니다.

31대 총학생회 후보 한걸음더는 작년에 이은 단일 후보로,

정 입후보자 영어문화학전공 14학번 배지훈 학우와 부 입후보자 미디어콘텐츠전공 16학번 박민지 학우입니다.

이들은 11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여러 강의실을 돌며 선거 유세를 펼쳤습니다.

한걸음더는 공약을 크게 4가지 분야로 나누었습니다.

정책과 소통 면에서는 총학생회 운영평가단 모집 및 소통 커뮤니티 확대 등을 내세웠습니다.

또한 교육 면에서는 강의평가 개선 및 휴학생 계절학기 신청, 복지 면에서는 자취방 가격 인하와 입주도우미 등을 약속했습니다.

 

투표는 11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총학생회뿐만 아니라 단과대학까지 모바일 투표를 도입했습니다.

27일과 28일 양일간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28일 투표종료 직후 총학생회 투표율이 약 30%에 그쳐 29일까지 연장투표를 시행했습니다.

투표가 종료된 후 29일 오후 8시 자연과학관 502호에서 선거 개표가 진행됐습니다.

연장투표에도 불구하고 총학생회의 투표율이 50%를 넘지 않아 개표할 수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대학을 제외한 다른 단과대학 학생회 또한 투표율 미달로 인해 개표가 불가능했습니다.

공석인 학생대표 자리에 대해서는 추후 3월에 재선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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