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살아가요.
우리 함께 살아가요.
  • 김현지 기자
  • 승인 2019.04.15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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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들은 사람들의 소비에 “가치”를 더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추운 겨울을 맞이해 약자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기업, 건대학보사가 알아봤다.
마르코로호
마르코로호

할머님들에게 일자리를 선물해요. ‘Marco Roho’

  ‘Marco Roho(이하 마르코로호)’는 도전정신이란 뜻을 가진 소셜 브랜드다. 이들은 윤리적 소비를 장려하고 할머님들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행복한 노후를 선물하고 있다. 마르코로호의 모든 제품은 할머님들의 수작업으로 탄생한다. 그리고 제품 판매로 얻은 수익을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마르코로호는 두 번째 브랜드 ‘LOVELY GRANNY(이하 러블리 그래니)’를 오픈했다. 러블리 그래니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수익금 일부는 할머님들의 미소를 되찾기 위한 웃음치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쓰인다.

  마르코로호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실로 만든 반지 팔찌 발찌다. 여기에 본인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DIY KIT’도 판매하고 있다.


 

별별마켓
별별마켓

가치 있는 소비의 시작. ‘별별마켓

  ‘별별마켓가치를 더하다 X 가치를 곱하다 X 가치를 나누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더해 품질 좋은 상품을 소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별별마켓에서 제품 구매 시 장애인, 어르신 등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증가 및 안정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착한 제품 증가 노동착취 없는 공정거래 어려운 이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다.

  이들은 식음료 건강식품 천연비누 패션&뷰티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



 

희움
희움

위안부 문제, 우리 함께 해결해요. ‘희움

  ‘희움희망을 모아 꽃 피움의 약자로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브랜드다. 희움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의 이야기와 피해자 정서치료의 일환인 압화작품을 모티브로 제작하고 있다. 이들은 비영리법인으로 수익금 전액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활동과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운영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희움의 대표 상품은 위안부 팔찌라고 불리는 의식 팔찌. ‘Blooming their hopes with you.(당신의 일상이 희망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이 적혀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인 위안부 문제를 함께 기억하고 이야기하고자 했다. 이 외에 의류 가방 파우치 책 등을 판매한다.

 


 

마리몬드
마리몬드

당신은 오늘도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마리몬드

  ‘I MARYMOND YOU’라는 슬로건 아래 마리몬드는 서로가 가진 고유한 가치를 재조명한 이야기가 담긴 디자인 제품을 판매 중이다. 라틴어로 나비를 뜻하는 마리포사에 새 생명과 부활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인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가 만나 마리몬드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마리몬드는 현재 일본군 위안부피해 할머니와 학대피해아동의 이야기를 담은 디자인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들은 나무를 주된 디자인 패턴으로 사용하고 있다. ‘꽃 할머니 프로젝트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께 꽃을 부여해드리고 이를 바탕으로 시즌 플라워를 선정해 패턴을 디자인한다. 프로젝트 나무를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이야기를 나무로 전하고 있다. 매년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캠페인 주제를 정하고 그 의미를 담은 나무를 활용해 제품을 제작한다.

  현재 마리몬드에서는 폰케이스 의류 가방 잡화/문구 그리고 타 브랜드와 콜라보 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별히 어딘가에 기부하거나 후원 하지 않아도 사회적 기업에서 만든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함께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추운 겨울 모두가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김현지 기자 hyunjizi21@k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