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 : 학교 내에서 교수와 교수진들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적절한 언행을 보이는 교수가 있는가 하면, 학과 내 교수 부족으로 인한 문제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OOO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달, 한 학생이 학교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모 교수의 발언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수업 도중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을 언급하며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대다수의 학우들은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며 이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평소 강의 중 종교적,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하는 교수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교무처는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학교 측으로 신고를 하게 되면 교원인사위원회와 징계위원회를 통해 징계 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과의 정교수 충원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점 또한 문제입니다.

현재 교수진이 부족한 학과에서 정교수 충원을 요청해도 잘 성사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 학교는 교수 충원에는 여러 가지 검토 사항이 있기 때문에 쉽게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실제 나노전자기계공학과의 경우 담당할 교수가 없어 전공 강의가 폐강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계전자전공 주임교수 인터뷰)

이렇듯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는 교수 충원에 대해 다시 한 번 검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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