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한 대가 건국터미널에 정차합니다. 이곳은 하루 11대의 시내버스가 정차하고 있습니다.
학우들이 주로 집으로 향하는 요일에는 불편함이 커집니다. 학우들은 충주역과 충주터미널에 가기 위해 버스보다는 택시를 이용합니다.
(인터뷰)
충주터미널에 버스를 타고 갈 경우 1300원이 필요하지만 택시를 이용할 경우 5000원이 넘어 상대적으로 큰 부담입니다.
캠퍼스 후문에 위치한 정류장의 경우 23대의 버스가 정차하고 있어 정문에 비해 나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문과 후문 모두 오후 9시 이후 다니는 버스가 없다는 점 또한 불편한 부분입니다.
충주시 교통과에서는 특정 요일에 사람이 몰린다고 해서 버스를 증차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막차 시간의 경우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늦게까지 배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복지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9일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행정관에서 출발해 충주역과 충주터미널을 거친 후 학교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학우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인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일요일 오후 8시에 배차되어 있습니다.
학복위는 1학기 운행 결과 버스가 거의 다 찰 정도의 인원이 이용해 2학기도 동일하게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총무처에서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 7시에 시내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에 있습니다.
하정민 기자
jjkoo9@k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