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캠퍼스는 방학마다 학우들의 편의를 위해 시설을 관리하고 교체 중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시설 개편이 이뤄졌다. 자칫하면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변화한 공간들, 기사를 통해 깔끔하고 안전해진 우리캠퍼스를 만나보자.
 

시원하고 따뜻해진 체육관
  1999년 준공된 건국 체육관(K7)은 과거 설치된 냉·난방설비가 그대로인 탓에 학우들에게 불편을 줬다. 이에 지난 6월, 에너지 절감과 체육관 이용 구성원들에게 쾌적하고 원활한 냉·난방환경을 지원하고자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체육관 기계실에서 이뤄졌으며 △노후 냉온수기 △냉각탑 △보일러가 철거 및 교체됐다.

▲건국 체육관 냉온수기 교체 전
▲건국 체육관 냉온수기 교체 전
▲건국 체육관 냉온수기 교체 후
▲건국 체육관 냉온수기 교체 후

운동장은 어떻게 바꼈을까?
  우리캠퍼스에는 대운동장(해오름 운동장)과 소운동장(신촌 운동장)이라 불리는 2개의 운동장이 있다. 이번 방학 두 운동장의 노후 시설이 모두 보수됐다. 먼저, 대운동장은 인조잔디를 일부 보수했다. 다음으로 소운동장의 경우 농구장 바닥 우레탄 보수를 실시했다.
  노후 시설 보수를 통해 전보다 운동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 만큼 2학기에 많은 학우가 이용하길 바란다.

 

바닥보고 걷지 마세요
  생명과학관(U2)과 자연과학관(U4) 사이 포장공사가 안 돼 울퉁불퉁한 길을 걷다보면 무의식적으로 바닥을 보게된다. 하지만 이제는 살짝 삐져나온 보도블럭에 걸릴 위험도 돌이 빠져 살짝 꺼진 땅에 구두굽이 걸릴 걱정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생명과학관과 자연과학관 사이 노후된 보도가 전부 철거되고 *투수블록이 설치됐기 때문이다.
*투수블록: 물빠짐을 기본으로한 보도블록

▲공사 전 생명과학관(U2) 측면 보도
▲공사 전 생명과학관(U2) 측면 보도
▲공사 후 생명과학관(U2) 측면 보도
▲공사 후 생명과학관(U2) 측면 보도

더 솔직해져도 돼
  지난 8월 10일 학생회관(U1) 1층 학생상담센터 조성을 위한 공사가 시작됐다. 공사는 오는 9월 21일 끝날 예정이며 완료 시 현재 학생회관에 흩어져 있는 학생상담센터 시설들이 하나의 공간에 합쳐진다. 앞으로 학우들은 전보다 방음이 잘되는 공간에서 불필요한 이동없이 편안한 상담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김민진 기자 minzini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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