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캠퍼스 종합강의동(U5) 지하에는 ‘Start-up Space’가 존재한다. 이는 LINC+사업단(단장 노영희)에서 LINC+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캠퍼스 구성원과 충주 지역민에게 △창업 활동 지원 △창업 역량 특화 교육 및 전문가 상담 △학생 창업 시제품 전시 등을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장소가 존재하는 Start-up Space, 기사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Start-up Space 그게 뭐야?
  ‘Start-up Space’는 △창업룸 △예비창업브레인스토밍존(이하 브레인스토밍존) △힐링바이오 강의실 △K-Lab △광장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창업룸과 브레인스토밍존은 각각 8개의 공간이 존재하며 사전 신청 후 선발된 팀과 기업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두 공간 모두 상시 가능하다. 단, 공실이 없을 경우 심의 후 대기를 거쳐 순차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 현재 창업룸은 8개의 기업이 모두 입주해 공실이 없으나, 브레인스토밍존은 2팀의 예비창업자만이 사용하고 있어 공실이 6개다.
  아울러 Start-up Space 입주 시 △사업 전략 △투자 △마케팅 등 분야별 무료 전문 컨설팅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추후 Start-up Space를 거쳐 성장한 기업을 의미하는 STAR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보다 쾌적하고 넓은 사무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Start-up Space의 K-Lab에서는 코딩 교육지도사 자격과정 교육과 메이킹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Start-up Space의 광장은 이벤트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재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사용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Start-up Space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LINC+사업단 기업지원부 이기창(☎043)840-4810)담당자에게 문희하면 된다.


창업룸에는 어떤 기업이 입주 중일까?
  8개의 창업룸에는 △Mentalite K △YOLO △글로컬디자인서비스 △디에비던스 민·형사증거조사 연구소 △SOFT GLOW △링크서포터 △㈜보담 브레인코칭상담센터 △충주농림사업단이 입주 중이다. 이 중 ‘Mentalite K’와 ‘YOLO’는 우리캠퍼스 학우들로 구성된 기업이다.
  천연향료를 사용해 만든 디퓨저, 향초를 판매하는 ‘Mentalite K’와 다이어트 식품 판매 및 컨설팅을 진행하는 ‘YOLO’의 대표를 기사를 통해 만나보자.

▲Mentalite K가 판매 중인 디퓨저와 향초
▲Mentalite K가 판매 중인 디퓨저와 향초
▲Start-up Space 내 창업룸에 입주 한 YOLO
▲Start-up Space 내 창업룸에 입주 한 YOLO

 


○ Mentalite K 대표 공연경(디자대 뷰티)
● YOLO 대표 한승훈(의생대 식생·14)

Q. 창업을 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 : 학과에서 조향관련 특강을 듣고 ‘건국대학교를 상징하는 향을 만들자‘가 창업을 하게된 첫 계기 같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캠퍼스와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고 그에 맞게 조향해 디퓨저를 만든 뒤 우리캠퍼스를 상징하는 향을 알리고자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 : 학과 특성상 식품의 적절한 섭취와 운동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일반인에게 이 두 가지가 어려운 부분임을 퍼스널 트레이닝 및 다이어트 컨설팅으로 깨달았습니다. 이에 스스로 ‘건강한 식단 제공과 다이어트 컨설팅을 통해 피트니스처럼 케어를 해줄 수 있는 서비스 및 사업이 없을까’란 의문을 해소하고자 2017.04월에 YOLO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17년도에는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18년도에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Q. 현재 어떤 상품을 판매하고 계신가요?
○ : 디퓨저와 향초를 판매 중입니다. 디퓨저와 향초는 각각 ‘블랙 네롤리‘와 ‘화이트 베리‘ 향이 존재합니다.
● : 첫 번째 식품사업, 현재 소매형태로 신선식품인 △샐러드류 △닭가슴살류 △과일 △곤약젤리 등을 팔고 있습니다. 두 번째 다이어트 컨설팅 서비스 사업, 컨설팅룸이 생겨 △운동 △식단 프로그램 제공 △행동패턴 피드백 △인바디 체크 △회원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학기 수요도가 높았던 다이어트 챌린지 이벤트도 다시 계획해 진행할 것입니다.

 

Q. 창업을 생각 중인 학우들에게 한마디!
○ :  고민하지 마시고 창업을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을 가지고 도전하면 창업이 힘들어 지더라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초반엔 어려운 일이 많았고 사업이 어떻게 될 지 조바심도 있었지만 이것들을 극복해 나가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 학생신분으로서 스타트업을 한다면, 하나에 100퍼센트 쏟아 붓는 것보다 학업을 적절히 병행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저는 사업 구축시 전공 과목 수강으로 습득한 지식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다음으로 스타트업은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실패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합니다. 이는 포기하지 않고 2차 혹은 3차 창업 시도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LINC+사업단 기업지원부 심종범 교수는 “창업을 두려워하기보다 회사에 취업해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연습이라고 생각해 많은 학우가 도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자유롭게 종합강의동(U5) 지하 1층Start-up Space를 활용해 창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우리캠퍼스 학우들이 Start-up Space에 큰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민진 기자 minzini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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