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벚꽃축제 속으로

 

이 달 3일에 우리캠퍼스에서 벚꽃 축제가 개최됐다. 많은 학우가 즐겁게 즐겼고 충주 시민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함께한 축제였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됐다. 즐거웠던 축제의 현장 속으로 건대학보사와 함께 들어가 보자.

이 달 3일부터 이틀간 우리캠퍼스 교양강의동(U11) 앞에서 충주 시민들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동반 벚꽃 문화제가 진행됐다. 과학기술대학 학생회 뉴/런과 혁신융합대학 스마트동물보건융합전공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우리캠퍼스에 신설된 스마트동물보건융합전공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좀 더 가까워지게 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고 한다. 더불어 이번 축제는 충주시 주민은 물론 반려동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스마트동물보건융합전공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여러 가지 부스를 준비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변 봉투와 간식을 반려인 대상으로 지급했고, 강아지 장애물달리기인 어질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준비했다. 또 자신이 키우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며 겪는 슬픔이나 우울감을 나타내는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는 부스도 준비됐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부스들도 체험할 수 있었다. /런 학생회에서는 학우들이 즐겁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부스를 운영했으며, 쾌적한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환경 미화 활동을 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벚꽃 축제에서는 여러 학과의 학생회와 소모임이 운영하는 19개의 부스도 즐길 수 있었다. 먹거리와 마실 거리를 준비한 부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한 부스 청춘을 기억할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주는 부스 등 다양한 부스를 즐길 수 있었다.

부스가 끝나도 축제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벚나무 아래에 설치된 조명이 아름답게 밝혀 낮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축제 1일 차 저녁에는 야외에서 진행된 우리캠퍼스의 댄스 동아리 공연 밴드 동아리 공연 흑인 음악 동아리 공연 경품 추첨이 저녁을 장식했으며 2일 차에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상영했다.

우리나라의 10가구 중 3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만큼 이제 반려동물을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는 그리 많진 않다. 좋은 축제를 기획한 과학기술대학 학생회인 뉴/런과 스마트동물보건융합전공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전영웅 기자 jyo0822@naver.com

/정민재 수습기자 ehclrabi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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