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모두가 하나로 모이는 단월 대동제: KU-BTI

 

  지난달 30일과 31일, 2019년 이후 사라진 단월 대동제가 ‘세움 총학생회’의 공약으로 부활해 우 리캠퍼스를 빛냈다. 부활한 2023 단월 대동제를 알아보기 위해 건대학보사가 현장을 취재했다.

  단월 대동제의 컨셉은 KU-BTI로 많은 사람을 과몰입하게 한 MBTI를 주제로 했다. 여 러 개의 MBTI가 있지만 우리캠퍼스 학우들은 하나로 모여 대동제를 즐긴다는 의미다. 세 움 총학생회는 이러한 컨셉에 맞춰 MBTI 스탬프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단월 대동제는 약 3년 만에 부활한 만큼 우리 대학에 걸맞은 초록색의 드레스 코드와 다양하게 즐길 수 있 는 무대 속 코너 및 부스를 운영했다.

  대동제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오전에는 학우들과 각 단과대 학생회가 운영하는 부스인 △하트 시그널 △소액 기부 △먹거리 판매 △포토부스 등과 제휴업체가 운영하는 △건국유 업 △롯데시네마(모다아울렛 충주점) △명가식당 △퍼샌드위치 등 다양한 부스 체험활동 을 진행했다. 2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학우들은 △아이스크림 △빙수 △냉면 △물풍선 놀이 등 부스에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냈다. 이후 오후에는 노천극장에서 다양한 무대가 진행됐다. 첫날에는 △디자인대학(U6) 패 션디자인학과가 개최한 카니발 패션쇼 △ABS와 세움 총학생회가 준비한 MUSIC KU △가수 10cm의 공연으로 대동제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그리고 둘째 날에는 △래 퍼 래원의 공연 △동아리 공연 △가수 효린의 무대가 펼쳐졌다.

  그 밖에 신촌 운동장에서 18:00~00:00 동안 주점을 진행해 학우들은 늦은 시간까지 대동제를 즐길 수 있었다. 주점 에서는 다양한 푸드트럭 음식과 ‘취중네컷 찍고가라KU!’라는 포토부스, ‘노래 실력 뽐내보 라KU!’라는 노래방 기계가 있어 더욱 즐거운 대동제를 만들었다. 학우들은 약 3년 만에 돌아온 ‘단월 대동제’를 만끽했다. 단월 대동제가 돌아오기까지 오 랜 시간이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렸다는 것을 보답하듯 축제의 열기가 뜨겁게 불타올 랐다.

  많은 이의 노력으로 큰 사건 사고 하나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2학기에 진행되는 ‘성신의 예술제’는 대동제의 열기에 힘입어 더욱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 더 자 세한 사항은 세움 총학생회 인스타(@konkuk_glocal)를 참고하면 된다.

/전현정 기자 jhj040527@naver.com /맹가은 수습기자 aod15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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