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하고 있던 KU컵을 8월 29일 총학생회 세/움이 부활시켰다. 

KU컵은 교내에서 축구를 즐기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경쟁해 우리캠퍼스 내 축구왕을 가리는 대회로 많은 학우의 관심이 집중됐다. 

A조 △킥스 △에버윈 △녹기융 △오라클, B조 △레프리 △아웃사이더 △태.여.구 △R.O.S 총 8팀이 참가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70만 원이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40만 원, △3위 팀은 20만 원이 걸린 대회이다. 

KU컵 대망의 첫 경기 본선 진출의 여부가 달린 예선 경기는 지난 달 4일에 진행됐다. 그 결과 A조 1등 킥스 팀과 2등 오라클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B조 1등 아웃사이더 팀과 2등 태.여.구 팀 또한 본선 진출 티켓을 얻었다. 이후 킥스와 태.여.구가 본선에서 맞붙게 됐으며, A조 2등 오라클과 B조 1등 아웃사이더가 결승으로 가는 길을 앞둔 경쟁을 치렀다. 

그 결과 결승전은 지난 달 18일 글로컬 스타디움에서 킥스와 아웃사이더가 맞붙게 됐다. 

전반전부터 팽팽하게 공을 주고받으며 빈틈없는 수비와 매서운 공격을 보여줬다. 그 결과 두 팀 모두 두 골씩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결국, 승부차기를 통해 KU컵의 우승팀을 가리게 됐으며 학우들은 두 손에 땀을 쥐며 경기를 관람했다. 그 결과 킥스를 꺾고 아웃사이더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로 △준우승은 킥스 △3등은 태.여.구 △4등은 오라클 팀이다. 이에 건대학보사가 우리캠퍼스 축구왕 아웃사이더 팀을 만나봤다. 

Q1. 아웃사이더 팀 이름의 뜻과 간단한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웃사이더는 각 과에서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팀입니다.

Q2. KU컵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학교에서 가장 큰 축구 행사이기도 하고, 전국대회 준비에 도움이 될 거 같아 참가했습니다.

Q3. KU컵 우승에 가장 크게 작용한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나기도 하고, 서로 간에 소통이 잘돼 끈끈하고 좋은 팀워크가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Q4. 팀 아웃사이더만의 특별한 전략이라던가 기술이 있었을까요?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90분간 경기를 뛰는 것에 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체력 관리를 중점적으로 해서 끝까지 지치지 않고 뛰는 것이 나름의 전략이었습니다.

Q5. 우승 소감 부탁드립니다. 

다들 수업 들으면서 시간 내서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잘 따라와 주고 함께 으쌰으쌰하면서 좋은 경기 보여줘서 고맙고,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아웃사이더의 우승을 축하하고, 땀 흘리며 즐거운 경쟁을 한 우리캠퍼스 학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학우들이 단합할 수 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대회가 앞으로도 꾸준히 열리길 바란다.

/이진 기자 ijin4505@gmail.com

/전현정 기자 jhj040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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