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학생대표자자치기구 후보의 공약 및 선거 과정에 대해 저희 abs가 알아봤습니다.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내년 한 해 동안 학우들을 대표할 총학생회, 단과대학 및 오픈기구 선거가 진행됐습니다.

먼저 총학생회는 단일 후보로 정 입후보자 소프트웨어전공 15학번 이동훈 학우와 부 입후보자 국제통상학전공 17학번 김민진 학우가 출마했습니다.

감사위원회와 학생복지위원회, 총동아리연합회는 모두 입후보자를 등록했으며 단과대학 학생회의 경우 과학기술대학만이 출마했습니다.

의료생명대학, 인문사회융합대학, 디자인대학 학생회는 공석입니다.

 

서른한 번째 총학생회 후보 건국하다는 크게 네 가지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먼저 건국답게에서는 총장 선출 학생 투표권 및 장학제도 확대, 건국생활에서는 KU룸 제도 실행과 학생증 제휴 업체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건국바람과 건국소리 부분에서는 집중이수제 과목 도입과 정기적 소통 창구 마련 등을 내세웠습니다.

오픈기구의 경우 감사위원회는 투명한 감사위원회 공약을, 학생복지위원회는 교내 토익시험 실시와 학생회관 식당 개선 공약을 걸었습니다.

총동아리연합회는 동아리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학우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과학기술대학 학생회의 경우 우수 활동 소모임 지원 확대와 도서 할인권 제공을 내세웠습니다.

모든 기구의 선거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됐으며 투표율 50%를 넘지 못해 1126일부터 28일까지 연장투표를 시행했습니다.

 

선거 개표는 28일 오후 8시 과학기술대학 502호에서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감사위원회와 학생복지위원회, 총동아리연합회는 당선 되었으나 총학생회와 과학기술대학학생회는 연장투표에도 불구하고 투표율 50%가 넘지 않아 개표가 불가했습니다.

공석인 학생 대표자리에 대해서는 추후 보궐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며 학생 대표가 없을 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됩니다.

이상 ABS뉴스 윤승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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