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행하기 좋은 웹툰 추천

 

자기 전 한 번쯤 뒤적거리는 이것, 주말 또는 무료한 공강을 재밌게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이것. 기자가 말하는 이것은 바로 웹툰이다. ‘웹툰이란 한국에서 만들어진 콩글리시로 각종 플랫폼 매체에서 연재되는 만화를 지칭한다, 웹툰은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더욱 성장해 이제는 하나의 문화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기자의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정주행하면 좋을 웹툰을 선정해봤다.

 

유미의 세포들

작가: 이동건

포털 사이트: 네이버

 

장르: 일상, 로맨스

 

#유미가 좋으면 우리도 좋아!

유미의 세포들유미라는 평범한 사람의 머릿속 세상을 작가만의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감정을 캐릭터로 의인화해 그들이 살아가는 또 다른 사회를 만든 점이 눈길을 끈다. 유미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배고픔 담당 출출 세포’, 다사다난한 연애를 담당하는 연애 세포그 외 독특하고 다양한 캐릭터들은 독자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웹툰을 보다 보면 어느새 유미의 세포가 된 듯 유미의 기분에 따라 웃고 우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DEY 호러채널

작가: DEY

포털 사이트: 네이버 

           

장르:공포/스릴러

 

#심장 쫄깃! 실험적 공포물의 등장

‘DEY 호러 채널은 단편적인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되는 공포 *옴니버스 웹툰이다. 기발하고 참신한 작가만의 세계를 담은 무서운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서늘함을 가져다준다. 더불어 기존 웹툰에서 잘 시도하지 않았던 *효과툰을 활용해 절묘한 연출로 만화의 오싹한 분위기를 배로 느낄 수 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흡입력 있는 전개 속에 빠지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화를 넘기고 있을 것이다.

*옴니버스:독립된 짧은 이야기 여러 편을, 한 가지의 공통된 주제나 소재를 중심으로 해서 엮어내는 이야기 형식

*효과 툰:사용자의 스크롤 속도에 맞춘 패럴랙스 효과 및 애니메이션, 자동원근, 효과음, 배경음악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웹툰

 

죽음에 관하여

작가:시니, 혀노

포털 사이트: 네이버  

장르: 스토리

 

#가는 길 심심한데 네 이야기나 한번 듣지

죽음에 관하여는 인간이 두려워하는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룬 웹툰으로, 매화마다 죽은 사람들이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에게 하는 것이 주된 스토리다. 독자들은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에 가슴이 찡하기도, 고된 생활 끝에 자살을 결심한 사람의 이야기에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승에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등장인물의 말을 통해 자신의 평소 행동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오무라이스 잼잼

작가: 조경규

포털 사이트: 다음 웹툰

장르:에피소드,일상

 

#어느새 나도 모르게 침을 흘리고 있어

오무라이스 잼잼은 작가 자신의 개인적인 사연을 음식과 엮어 얘기하는 웹툰이다. 사실적인 화풍과 채색으로 묘사된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은 마치 바로 앞에서 먹는 듯 식욕을 돋운다. 뿐만 아니라, 웹툰을 통해 음식과 관련된 역사 또한 알 수 있다. 웹툰을 다 본 순간 이미 손은 치킨집 전화번호로 향할지 모르니 다이어트를 하는 학우라면 밤에 보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최윤정 기자 mary17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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